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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카리
subject [김박김] 도쿄돔


The Return of the JYJ
2013 JYJ CONCERT in TOKYO DOME
2013.04.04


댕겨왔었는데 이제야 업로드..ㅠ_ㅜ




지금까지는 일본친구들이 한국으로 왔었는데 내가 일본에 가다니.. ㅋㅋ




추첨인데 자리가 무려 1층에 돌출무대 펜스 바로 옆..!!




정말 다양한 연령대, 꽤 고른 성비가 인상적이었다.
그들의 머리 위로 솟은 김박김은 참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 했다.




살면서 공연 정말 많이 가봤지만 도쿄돔은 처음이었다.
도쿄돔에 들어섰을 때 가장 놀라웠던 것은 회장에 가득한 붉은색 팬라이트였다.
김박김 공연 갈 때마다 붉은색 물결은 늘 장관이었지만, 도쿄돔은 차원이 달랐다.
그야말로 압도적.
시골소녀 마냥 감탄사를 연발하며 고개가 빠져라 회장을 둘러봤다. 떠올리면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.

도쿄돔에 공연이 끝났을 때 비로소 큰 숙제를 해낸 것만 같았다.
시원섭섭하면서 기대 이상이었던 것, 기대 이하였던 것 여러 가지 감정이 몰아쳤다.
모든 공연이 끝나고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환호성과 박수를 치던 소리, 사람들.
다시 한 번 무대로 뛰어나온 김박김.
돌출무대 바로 옆이어서 맨눈으로도 아주 잘 보이던 얼굴들.
어쩔 줄 모르던 얼굴에 몽창몽창 굴러 떨어지던 김재중의 눈물.
찡그린 채 해맑게 웃으면서 울던 김준수.
걍 밝게 웃으면서 답게 울던 박유천.

그때처럼 똑같이 입술을 깨문다.
또 똑같이 뒷목이 달아오른다.

어제 본 'We need to talk about Kevin' 영화 대사가 생각난다.
- 왜?
- 알았던 거 같은데... 지금은 모르겠어.

전혀 다른 맥락인데 끼워맞춰진다.
심장이 빨리 뛰는데 불안하지는 않고 평안하며 안정적이다. 세상에 이런 빠질이 가능할 거라고 상상이나 했던가..
내 시대의 몇 번째 시절. 갈무리가 되어 간다...




(+)
1.  박치 김재중. MINE 때 누나는 잊지 못 한다..
2. 근데 김재중이 우리 알아봐줬어ㅠㅠ 돌출무대 뛰어나갈 때 대놓고 삿대질하며 청량하게 웃어줬...(격침)
함정은 준수오케콘 담요를 보고 재중이가 빵터진 거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3. 김준수는 여전히 멤버들의 메트로놈♥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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